시드를 안까기로 유명한(.. 그렇다고 메이저는 아니지만) 온건파 메카닉 블로그인 아즈나블 대왕의 제멋대로 공작소에 안어울리지만 요사이 가끔가는 네이년 카페에서 '시드가 왜 까일까?'라는 명제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조금씩 고민해서 도달한 개인적인 대답입니다.

결론은 "니즈와 서플라이의 불일치"였습니다. 개인적으로는.

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


반다이가 원한 것 - 새로운 건프라 시장 

후쿠다 감독이 하려던 것 - 퍼스트 건담의 오마쥬.

시청자가 원한 것 - 퍼스트 건담의 리메이크.

반면에

오가와라 디자이너가 한 것 - 퍼스트의 마이너 그레이드

반다이가 얻은 것 - 임펄스 건담 재고

모로사와 여사가 만든 것 - 아스란 동인지.

후쿠다 감독이 만든 것 - 알수없는 인간군상 집합인 이나중 건담부, 혹은 이게 뭔소린가 모를 초현실적인 멋지다 키라

시청자가 본 것 - 시데의 눈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