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왕 씨발 캡틴 아메리카!
토니 형은 여자 편력 심한데가 술퍼먹는 불한당이고, 피터는 안습하고, 배너 박사는 통제불능이라 딱히 좋아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는데, 캡은 시발 진짜 멋지잖아요. 씨발 포스터만 보고 질질 쌀뻔했는데, 영화는 부왘!
사실 액션이 좀 약한것도 사실이지만 어차피 아이언맨1에서도 토니가 공돌공돌열매먹고 수트만드는 것만 줄기차게 나왔는데 캡틴정도면 양호하지!
딱 제 취향의 영화였습니다.
어짜다가 미국이 쫄쫄이 히어로를 만들었는 가라는 내용도 나름 설득력있게 풀어내고 있고, 어벤저스 떡밥도 과도하지 않게 풀면서 잘 만들었더라구요. 뭐 히어로물이 다소 유치한건 그렇다 치고.
근데 좀 그런건 시작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같았는데 왠지 뒤로가니 007을 보는 거같은 느낌이 드는게...
미국 최고의 공돌이 하워드 옹께서 마개조한 바이크도 그렇고, 방패도 그렇고 스타크 인더스트리 기술력이 한 5~60년만 더 땡겨졌으면 아이언맨 0가 나올 기세.